진료가 끝난 뒤에야 설명을 제대로 못 들었다는 생각이 드는 날이 있습니다. 기계 소리나 마스크, 긴장감 때문에 놓친 부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들은 척 넘어가기보다 이해한 내용을 다시 말해 보고 확인받는 편이 편합니다.
중요한 단어를 적어 달라고 합니다
치아 위치, 치료 이름, 다음 예약의 목적은 짧게 적어 달라고 요청할 수 있습니다. 같은 소리로 들리는 낯선 용어도 글자로 보면 정리하기 쉽습니다. 설명 중 메모할 시간이 필요하면 잠시 기다려 달라고 해도 됩니다.
그림이나 영상으로 확인합니다
어느 치아를 이야기하는지 애매하다면 입안 사진이나 영상을 짚어 달라고 합니다. 오른쪽과 왼쪽을 헷갈리지 않게 환자 기준으로 다시 물어보세요. 치아 번호를 들었다면 일상적인 위치 표현도 함께 적습니다.
귀가 후 해야 할 일을 되묻습니다
‘오늘 집에서 무엇을 하면 되나요?’처럼 한 문장으로 질문해 보세요. 식사, 양치, 약 복용, 다음 방문 중 꼭 기억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구분됩니다. 이해한 내용을 말로 되짚으면 서로 다른 뜻으로 받아들인 부분도 바로 고칠 수 있습니다.
필요한 의사소통 방법을 알립니다
청력이 좋지 않거나 통역, 큰 글씨 안내가 필요하다면 예약 때부터 요청합니다. 동행자가 있다면 어떤 내용을 본인에게 먼저 설명해 주길 원하는지도 말할 수 있습니다. 안산치과 방문 전 평소 편한 설명 방식을 전해 두면 상담이 한결 매끄럽습니다.
설명을 다시 듣는 것은 번거로운 일이 아닙니다. 집에서 스스로 관리해야 하는 내용일수록 정확히 이해한 뒤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